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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3년 차 호주 출신 조셉과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미슐랭(미쉐린) 셰프 조셉과 일일 조수 데이비드가 꿀막걸리 제조를 위해 특별한 장소에 방문한다. 최고의 꿀을 얻기 위해 조셉이 데이비드를 데리고 간 장소는 바로 양봉장. 이때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주던 양봉장 사장님이 “꿀을 얻기 위해서는 직접 양봉 작업을 해야 한다”고 폭탄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 가운데 생애 처음으로 꿀 채취에 도전하는 두 남자의 고군분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꿀통을 건져내는 중 조셉이 벌들을 놀라게 한 데 이어 데이비드는 “어릴 때 벌에 쏘인 적 있다”며 사색이 되었던 것. 또한 수많은 벌을 처음 목격한 두 사람은 “상상 이상이다”, “벌 사이로 수영하는 기분”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두 남자의 난생 첫 양봉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