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lpha, 합병 후 첫 합산 실적 발표

입력 2021-11-09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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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lpha가 합병 후 첫 합산 실적인 2021년 3분기 매출 1255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한 수치로, 합병으로 신규 편입한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실적을 포함한 결과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0% 증가한 928억 원을 기록했다. K쇼핑과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이 포함됐다. K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77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K쇼핑은 올레tv 채널번호를 S급(12번)으로 이동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성장성 확보에 집중하고 합병 시너지를 통한 모바일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Live K 활성화를 통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라이브는 일 4회 방송으로 편성을 확대하며 지난해 초 대비 상품수 9배, 매출 약 1500% 증가하며 K쇼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합병에 따라 신규 편입한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3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개인 간 모바일 선물하기 활성화 및 기업들의 모바일 쿠폰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은 기업 전용 온라인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 고도화 및 신규 영업 확대를 통해 B2B 시장 내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국내 영화 및 시리즈 장르 매출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136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디즈니+, 애플TV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국내 론칭 및 콘텐츠 한류 확산에 따른 판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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