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상담 중단 선언 “돈 부탁 못 도와드려 죄송” [DA★]

입력 2021-11-1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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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을 중단한다.

홍석천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바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라며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 이제 상담은 전문가들에게 하시길"이람 "나는 라이브 방송이나 방송에서만 소통하려고 한다. 돈 부탁 하는 분들 못도와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팬들의 진솔한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왔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런 활동을 언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밤낮없이 몰리는 상담 요청에 불면증을 토로하거나 협박까지 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하면서 홍석천은 "잠 좀 자게 해달라"라고 호소한 바 있다.

결국 홍석천은 힘든 상황을 고백한 후 약 3개월만에 상담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석천은 활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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