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밖에 모르는 알바생으로 순수함을 뽐내고 있는 옹성우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연출/극본 노정욱,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컨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문) 6화 공개를 앞두고 옹성우(강고비 역)와 추예진(정가원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11일(목) 오후 5시 공개되는 ‘커피 한잔 할까요?’ 6화에서는 커피 신메뉴 개발을 위해 한 공간에 있게 된 강고비(옹성우 분)와 정가원(추예진 분)의 훈훈한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로맨틱한 핑크빛 무드를 기대해도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강고비와 한 컷에 포착된 정가원은 '2대 커피'의 단골 손님이자, 파티셰를 꿈 꾸는 고등학생으로 평상시 '2대 커피'에 들러 자신이 만든 음식들을 강고비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는 등 싹싹한 친근함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물. 그런 정가원이 ‘2대 커피’가 아닌 공간에서 강고비와 한 컷에 포착돼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특히 서로 마주한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카페 알바와 손님 이상의 미묘하게 달라진 기류가 흘러 보는 이들까지 설렘으로 물들게 한다. 여기에 더해 정가원이 ‘2대 커피’ 안에서 설레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 채 마치 강고비를 몰래 훔쳐보고 있는 듯한 모습까지 함께 포착돼, 혹시 강고비를 짝사랑 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강고비 또한 정가원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한 없이 따뜻하고 애정 어린 분위기를 풍겨, 커피 연구에 몰두한 모습이나 커피를 만들며 사장님 박석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강고비의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또 두 사람이 ‘2대 커피’가 아닌 낯선 공간에서 함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신메뉴 개발이라는 미션 아래 의기투합, 컬래버 메뉴 개발이라는 색다른 시도를 할 것으로 예고돼 과연 두 사람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메뉴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둘의 애정 전선에 싹을 틔울 것인지 로맨스 행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인다.
11일(목) 오후 5시 공개되는 ‘커피 한잔 할까요?’ 6화에서는 커피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뽐낼 것 같던 강고비가 슬럼프 빠지자, 이에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보라는 사장님 박석의 새로운 미션이 떨어진다. 성장을 거듭하던 강고비가 왜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는지, 이를 극복하게 하려는 사장님 박석의 미션이 강고비의 성장에 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강고비의 이색 커피 신메뉴 또한 6화에서 공개돼 시청자들에 오감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원두 선별,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커피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까지 원작의 따뜻한 힐링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