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리포트] 1차전 고척돔 1만6200석 전석 매진, 식지 않는 KS 열기

입력 2021-11-1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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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부터 출발한 4위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KBO에 따르면,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KT의 올해 KS 1차전의 표 1만6200장이 모두 판매됐다. 경기 전 주변 상권도 식사 등을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올해 포스트시즌(PS)의 매진 사례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두산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 이어 2번째다. 통산 PS 309번째이자, KS 161번째 매진이다. 올해 PS 누적 관중은 총 14만7560명으로 불어났다.

KBO는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에 따라 PS 전 경기의 모든 좌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전과 달리 관중입장 비율에 제한이 없다. 그러나 고척돔의 경우 실내구장의 특성상 취식은 불가능하다. WC 결정전과 준PO, PO가 펼쳐진 야외구장(잠실·대구)에선 취식이 가능했다.

고척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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