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플레이오프로 밀려… 호날두 ‘월드컵 나갈 수 있나?’

입력 2021-11-1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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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한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

포르투갈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세르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8차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선제골을 넣고도 연달아 2골을 허용한 끝에 1-2로 역전패를 했다. 홈구장에서 당한 충격적인 역전 패.

이에 세르비아(6승 2무 승점 20점)는 A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고, A조 2위로 밀린 포르투갈(5승 2무 1패 승점 17점)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문제는 플레이오프 통과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 이번 유럽 예선은 조를 10개로 편성했다. 또 플레이오프 티켓 3장을 배정했다.

이번 유럽지역예선 조 2위 10개국과 유럽 네이션스리그 상위팀 2팀을 합쳐 12개 팀이 티켓 3장을 두고 싸우는 방식이다.

총 12개 국가를 4개 씩 3개 조를 만든다. 이들이 각 조에서 토너먼트 대결 후 조 1위만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2연승을 해야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다른 국가들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지만 토너먼트이기에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

호날두는 1986년생으로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출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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