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그림자 집어삼킨 리릭 포스터 공개

[사진제공 = RBW]

그룹 마마무 화사가 신보 타이틀곡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사는 오늘(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Guilty Pleasure'(길티 플레저)의 타이틀곡 'I'm a 빛'(암어빛)의 리릭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 속 화사는 새빨간 드레스에 구두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차분히 내려앉은 단발머리에 독특한 네일로 포인트를 줘 화사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했다.

특히, 신비로운 꽃액자로 장식된 좁은 복도에는 화사에게만 하이라이트가 집중돼 있어 눈길을 끈다. 그림자를 집어삼킨 빛처럼, 암전된 공간 속에 화사만이 홀로 빛나고 있어 신곡 'I'm a 빛'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화사는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즐기는 행동을 뜻하는 'Guilty Pleasure'를 주제로, 클래식한 무드부터 시크한 매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화사는 24일 싱글 앨범 'Guilty Pleasure'를 발표한다. 신보는 완벽을 욕심낼수록 공허해지는 굴레 속에 온전히 자신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행동할 때 자유로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I'm a 빛'(암어빛)으로 화사가 직접 노랫말을 썼다. 화사가 처음으로 외국 프로듀서진들과 협업한 곡이자, '멍청이 (twit)', '마리아 (Maria)'를 잇는 세글자 제목으로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 외에도 'Guilty Pleasure'에는 화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RBW 소속 히트메이커 박우상이 수록곡 'FOMO', 'Bless U' 작업에 참여해 화사와 또 한 번 최고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화사 역시 'Bless U'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더욱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화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Guilty Pleasure'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