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X천뚱, 900평 농장 초토화 유기농 생식 먹방 (‘전참시’)

입력 2021-11-21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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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와 천뚱이 먹방 신기원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79회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생애 첫 커플 패션 화보 현장과 트로트 천재 정동원의 리얼 일상이 그려졌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동반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아침부터 부기 빼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숟가락으로 얼굴 마사지를 하고, 제이쓴은 그릭 요거트와 블루 베리로 부기 제거 아침상을 차렸다. 뿐만 아니라 귀에 꽂는 이어캔들, 호박물, 휴대용 마사지 침대 등, 부기 제거 필살 아이템이 총동원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껏 집중시켰다.

뒤이어 공개된 대망의 커플 화보 현장.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기 빼기 특급 작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홍현희는 모델 뺨치는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은 “자기야 오늘 진짜 예쁘다”라고 찐으로 놀라기도. 뿐만 아니라 홍현희와 제이쓴은 역대급 스타일링으로 모델 포스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어 홍현희는 “스태프분들이 '예쁘게 하세요'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웃음기 없는 화보를 촬영한 것에 폭풍 감동했다. '전참시'를 통해 진지하고 멋진 화보 촬영장을 공개하는 것이 홍현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화보 촬영 다음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김장을 위해 제이쓴 부모님 밭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홍현희와 시매부 천뚱은 900평 농장을 돌아다니며 유기농 생식 먹방을 선보여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프로 먹방러' 두 사람은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콜라비, 고추, 가지를 생으로 맛깔나게 씹어 삼키며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먹방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학교 온라인 수업부터 신곡 활동, 행사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5살의 하루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고향인 경상남도 하동에서 서울로 올라와 1년째 매니저와 함께 생활 중이라고. 매니저는 소고기 구이, 각종 밑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리는가 하면 정동원의 온라인 수업을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는 반찬 투정하는 정동원에게 잔소리를 하고, 공부하는 척 자꾸만 책상 밖으로 도망치는 정동원을 잡으러 다니며 찐 삼촌 조카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또한, 정동원은 일상생활에서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행사장에서는 꼼꼼히 음원을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변성기 때문에 여러 버전의 MR을 준비해 당일 현장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다른 MR을 선택한다고. 뒤이어 정동원은 흔들림 없는 폭풍 열창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정동원은 중2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동원은 “사실 중2병이 온 것도 같다. 원래 지금 시기에는 내복을 입었는데 창피해서 못 입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이에 게스트 조나단은 “모든 것에 '아니오'라고 대답하고 싶어지면 중2병이 온 것”이라고 센스 넘치는 정의를 내려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사진제공 | MBC ‘전지적 참견 시점’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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