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유태오 ‘페이크 다큐’ 내달 공개

입력 2021-11-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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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유태오(오른쪽).  사진제공|MBN·사진출처|<로그 인 벨지움> 예고편 캡처

‘이상존재’ 실체 쫓는 유세윤 그려
유태오 연출·촬영·편집 등 1인7역
스타들이 자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방식으로 꺼내 보이며 관객에게 다가선다.

개그맨 유세윤과 연기자 유태오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를 12월 나란히 선보이며 솔직한 속이야기를 드러낸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는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을 통해 영상 속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이게 한다.

유세윤은 차진우 감독이 연출한 ‘이상존재’를 공개한다.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실존 영상 미스터리 영화’라는 컨셉트를 내걸었다. 유세윤은 자신을 둘러싼 ‘이상존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15일 동안 캠코더에 일상을 담아낸다. 개그맨이자 그룹 ‘UV’를 이끄는 가수로서 재능을 뽐내온 그가 10대 시절부터 겪어온, 기이한 현상에 힘겨워해 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민다. 유태오는 직접 연출한 것은 물론 기획과 제작부터 촬영과 편집·음악 등 1인 7역에 나선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을 선보인다. 그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벨기에의 한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의 이야기를 펼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에서 유태오는 자신의 가장 사적인 모습으로부터 출발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스스로를 들여다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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