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지옥’ 열풍 누가 이을까

입력 2021-11-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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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내달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공개
공유·배두나, 달에서의 생존기 그려
조인성·한효주 ‘무빙’ 디즈니+ 선봬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와 정호연이 이끈 열풍을 ‘지옥’의 유아인·박정민·김현주가 이어받았다. 그다음은?

‘오징어게임’과 19일 공개된 ‘지옥’이 한국드라마의 힘을 과시한 가운데 뒤를 이을 주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선 두 작품이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통망으로도 힘을 얻은 만큼 같은 길에 나설 작품에 시선이 쏠릴 만하다. 물론 국내 OTT의 위세도 만만찮다. 모두 공유·배두나, 조인성·한효주, 차승원·김수현 등 한류스타들을 대거 내세운다.

공유와 배두나는 12월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고요의 바다’를 선보인다. 필수자원이 고갈된 2017년을 배경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달의 연구기지로 날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 생물학자 배두나를 중심으로 공유, 이준 등이 목숨을 내건 임무 수행에 나선다.

조인성과 한효주는 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를 택했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남들은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고교생과 부모들을 통해 초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무빙’을 내년 선보인다.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까지 써 화제이기도 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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