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사랑하고 카메라를 사랑하는 배두나와 패션지 하퍼스 바자가 만났다.
배두나는 이번 화보에서 티셔츠와 청바지, 볼캡 등 편안한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콘셉트에 좌우되지 않고 배두나 만의 분위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이 이름이 타이틀 책 출간을 앞둔 배두나는 데뷔 초부터 최근의 취미 등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배두나는 일본 영화 ‘공기 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영화를 촬영한 2009년 이후로 지금까지 일본에 가면 감독님이 밥을 사주시고 감독님이 한국에 오시면 함께 간장 게장을 먹으러 간다”며 배우와 감독 사이의 친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 두 시즌을 함께한 조승우와의 공연은 “촬영장에 모이는 조연과 단역 모두에 대해 빨리 파악하는 배우다. 함께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책 ‘배우 배두나’는 12월 6일 발매된다. 같은 달인 12월 24일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도 공개된다.
배두나 화보는 하퍼스 바자 12월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