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심달기·조이현, 20대 女배우 3인방 주연으로 폭풍성장

입력 2021-11-2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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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심달기·조이현(왼쪽부터). 사진제공 | KBS·사람엔터테인먼트·KBS

무서운 ‘성장세’다. 20대에 막 발을 들인 배우 김새론(21), 심달기(22), 조이현(22)이 안방극장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톱스타들이 즐비한 방송가에서 독특한 개성을 발판삼아 주연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새론은 최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단막극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여름 공포 소재의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에 이어 12월3일 KBS 2TV 사극 ‘드라마 스페셜 2021-그녀들’을 내놓는다. ‘원톱’ 주연으로 나서면서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아역 이미지를 지우는 데 힘쓰고 있다.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을 갖춰 제작진도 반긴다.

심달기는 20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그림자미녀’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극중 실제로는 ‘왕따’이지만, 사진을 조작해 SNS 스타가 되는 고교생 지니를 연기한다. 광기 어린 표정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국적인 외모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그는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 등에서 주목 받은 영화 ‘최선의 삶’을 통해 영화계에서는 일찌감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인턴으로 등장한 조이현도 24일 첫 방송한 KBS 2TV ‘학교2021’로 20대 신인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찼다. 내년 1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도 선보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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