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남미?’ WC 월드컵 대륙간 PO 더 어려워졌다

입력 2021-11-28 13: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2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 대진이 결정됐다. 아시아 최종 5위는 남미 5위와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대륙간 PO 대진 추첨을 진행한 결과 아시아와 남미가 묶였고, 북중미 4위와 오세아니아 1위가 맞붙는다. 대륙간 PO는 당초 홈&어웨이로 진행돼왔으나,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월 13~14일(현지시간)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에 시선이 쏠린다. 아시아 최종예선이 팀당 6경기씩을 마친 가운데 한국은 4승2무, 승점 14로 이란(5승1무·승점 16)에 이은 A조 2위에 올라있다. 대륙간 PO에 앞선 아시아 PO에 출전할 조 3위를 놓고 아랍에미리트(UAE·승점 6)와 레바논(승점 5)이 경쟁하는 구도다.

문제는 B조다.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6)의 독주 속에 2위 일본(승점 12)과 3위 호주(승점 11)가 2위를 경합 중이다. 아시아의 경우 각조 1·2위가 본선으로 직행하고, 각조 3위는 자체 PO 후 대륙간 PO까지 거쳐야 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강세인 남미에선 콜롬비아, 페루, 칠레, 우루과이 등 전통의 강호들이 5위를 다투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