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솔로 데뷔 1주년에 컴백, 감회 새롭다”

입력 2021-11-30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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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솔로 데뷔 1주년에 컴백하는 소감을 말했다.

오늘(30일) 그룹 엑소 카이의 미니 2집 [Peaches(피치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진행은 엑소 세훈이 맡았다.

카이는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마침 오늘이 솔로 데뷔 1주년이다. 의도해서 새 앨범 발표 시기를 맞춘 것은 아니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음악만 들어도 만족할 만한 곡들을 모았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Peaches’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곡이다. 연인과 보내는 로맨틱한 순간을 달콤한 복숭아에 빗대어 표현, 낙원 같은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로 담았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진 기분을 바닐라 맛에 비유한 ‘Vanilla’(바닐라), 강렬한 로우톤 보컬이 매력적인 ‘Domino’(도미노), 직설적인 표현법이 돋보이는 ‘Come In’(컴 인),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자는 가사의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상반된 감정을 그린 ‘Blue’(블루)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카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EXO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하고 카이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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