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동아시아 1위 평가 ‘2023 ACL 출전권 3+1장’

입력 2021-12-14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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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아시아 지역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한국 K리그의 2023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3+1로 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AFC가 지난 6일 발표한 'AFC 클럽 대회 랭킹'에서 K리그가 동아시아 국가 리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AFC 클럽 대회 랭킹은 최근 4년간 AFC 클럽 대회(AFC 챔피언스리그, AFC컵)에 참가한 국가들의 참가팀 성적에 따른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앞서 K리그는 이번 해, 2019년, 2018년 3개년 점수 합계 54.7점을 받았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K리그는 아시아 전체 국가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57.3점)에 이어 2위,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해에는 아시아 전체 1위.

이번 AFC 클럽 대회 랭킹에서 K리그가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하며 K리그의 2023년 ACL 출전권은 본선 직행 3팀, 플레이오프 1팀의 '3+1'로 조정된다.

한편, 오는 2024년에 열리는 ACL 출전권은 2022시즌 후 발표되는 AFC 클럽 대회 랭킹을 토대로 다시 정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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