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서튼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21-12-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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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감독.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51) 1군 감독과 2023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기존 2022년에서 1년 연장해 2023시즌까지 임기를 보장하기로 한 것.

롯데는 17일 “서튼 감독이 2020시즌부터 퓨처스와 1군을 이끌며 보여준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볼 때 향후 지속적으로 이뤄질 팀 체질 개선을 완성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서튼 감독이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 1군 지휘봉을 잡은 서튼 감독은 부임 후 53승 8무 53패를 거두며 최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서튼 감독은 “롯데에서 2023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팀 만의 야구 문화를 계속 발전시키고 훌륭함을 추구해 나가자는 신의의 의미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2년간 뛰어난 리더십을 기반으로 육성 시스템과 스카우트, R&D 부서를 포함한 구단 전반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 우승의 전통을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KBO 챔피언십을 부산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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