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00만 돌파 [DA:박스]

입력 2021-12-17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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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00만 돌파 [DA:박스]

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그린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이틀만에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단 기록으로 극장가에 남다른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2/17(금)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2일 차인 16일(목) 누적 관객수 1,027,068명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남산의 부장들’(개봉 3일차), ‘이터널스’(개봉 4일차), ‘블랙 위도우’(개봉 4일차) 등 코로나19 시국에 개봉한 화제작들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이자,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는 코로나19 이전 1,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개봉 2일차)와 동일한 흥행 속도일 뿐 아니라,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개봉 3일차)보다 빠르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개봉 2일차)과 동일한 속도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피터 파커'가 성장하고, 책임을 지고, 히어로로서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고 완전한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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