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 수상

고려사이버대(총장 김진성)가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이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브랜드에 대해 포상한다.

심사는 기업, 지자체, 기관 등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영 정책 및 활동, 성과에 대한 실무평가와 국민참여 평가, 평가위원회 2차 심사, 공개검증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고려사이버대는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장성 및 성장성,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의 기여도, 지역 및 국가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 ‘브랜드경영 성과’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속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20여 년 이상 대한민국 온라인 고등교육의 길을 개척했다. 2001년 7개 학과, 입학생 796명으로 개교했으며 현재 14개 학부, 재적생 수 만여 명을 자랑하는 4년제 정규 사이버대학으로 발전했다.

최첨단 온라인 강의 시설을 활용해 270여 명의 교수진이 620여 과목을 운영하며 우수 교수진과 교육시설,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K-MOOC 개별강좌 개발 사업’, ‘매치업(Match業) 빅데이터 분야 교육기관’,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교육과정 개발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창조와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현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고려사이버대는 2014년 ‘바른 한국어’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에 전파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국내 최초로 한국로잘린카터 케어기빙연구소(RCI-Korea)를 설립해 ‘돌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전 국민에게 무료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