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천수X최진철X현영민, ‘SBS 연예대상’ 감독상 [수상소감]

입력 2021-12-1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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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이 '2021 SBS 연예대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은 지난 18일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로 감독상을 받았다.

이천수는 트로피를 받은 후 "'골때녀' 덕분에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라며 "여자 축구 예능을 기획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골때녀'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천수와 최진철은 '골때녀' 파일럿 시즌부터 출연했다. 이천수는 '골때녀' 시즌 1 당시 FC 불나방 감독으로서 팀을 우승시키며 '이딩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골때녀' 시즌 2에서 우승 후보 FC 원더우먼의 지휘봉을 잡았다.

최진철은 '골때녀' 시즌 1에서 FC 월드클라쓰를 맡아 팀을 3위로 이끌었다. 또한 최진철은 '골때녀' 시즌 2에서 FC 탑걸과 함께하며 자상함을 뽐내 '스윗 대디' 감독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현영민은 지난 10월 '골때녀' 시즌 2에 합류했다. 그는 FC 아나콘다를 지휘하며 다양한 시적 표현을 선사해 '명언 폭격기'라고 불리는 중이다.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 한 해 '골때녀'를 통해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2021 SBS 연예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골때녀' 파일럿 시즌부터 출연하고 있는 이천수, 최진철과 시즌 2에 합류한 현영민의 2022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DH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에 출연 중이다.

사진=DH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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