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망언? “김남길, 내 젊은 시절과 비슷” (라스)

입력 2021-12-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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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파일러 1세대 표창원, 권일용부터 범죄심리학자 박지선까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맹활약 중인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MBC ‘라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을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22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프로파일러 1세대 표창원,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박지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 손꼽히는 범죄 전문가 5인이 한 자리에 뭉친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은 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가 공개된 직후부터 반응이 뜨겁다.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주 무대로 출연하는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범죄 전문가 5인은 “서로 2-3번 만났다”, “출연은 같이하지만 사건 자문을 누가 하는지는 방송을 보고 안다”며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훈훈함도 잠시, 범인 죄 심리 전문가 5인은 예능감과 입담이 폭발, 급기야 ‘예능 전쟁’까지 벌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은 “추억을 만들어보려고 ‘라스’에 나왔는데 시작부터 분량 전쟁할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범죄 전문가 5인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미제사건부터 범인 검거 비화까지 들려준다. 은은한 방송 욕심(?)과 서로를 향한 폭로전까지 벌이며 연말 안방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의 동반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국내 프로파일러 1호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톰과 제리’ 못지않은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표창원은 권일용에게 질세라 국내에 프로파일러가 도입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내가 국내 최초로 미국 프로파일러 협회에 가입했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권일용은 최근 배우 김남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원작자다. 권일용의 프로파일러 생활을 옮긴 전기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권일용은 “김남길이 젊은 시절 나와 비슷하다”라는 망언(?)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방송은 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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