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영화 ‘웅남이’ 카메오→스틸 컷 공개

입력 2021-12-3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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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영화 ‘웅남이’의 카메오로 출연하는 가운데 촬영 스틸 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이 공개한 영화 ‘웅남이’ 현장 스틸 컷 속 김준호는 형사 역할로 분해 강한 임팩트를 남겨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배우 박성웅, 이이경과의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다채로운 활동으로 입증된 개배우(개그맨+배우) 김준호의 연기와 영화 ‘웅남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지난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영화 ‘웅남이’의 출연 소식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첫 장편 영화감독으로 도전하는 개그맨 박성광과 티격태격하는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영화 ‘웅남이’에서 어떤 감초 역할로 윤활유 역할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김준호는 2013년 영화 ‘사이코메트리’에 카메오로 출연,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스며들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KBS2 '투제니', ‘최고의 한방’에도 카메오로 등장해 능숙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재미를 더한 바 있다.

영화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이미 화제가 됐던 영화 ‘웅남이’는 박성웅을 비롯해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등이 출연한다. 특히 코미디언이 아닌 감독으로서 첫 장편 연출작 도전하는 박성광의 새로운 모습도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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