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 영입… 총액 70만 달러

입력 2022-01-0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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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버트 스탁(33)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스탁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탁은 185cm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오른손 투수로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 101마일(약 162.5km)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를 거쳤다.

빅리그 성적은 55경기(선발 3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30경기(선발 13경기)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두산 측은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재계약한 왼손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함께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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