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블 MC, ‘박세리의 남자’로 불러달라” (우리끼리 작전타임)

입력 2022-01-06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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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새 관찰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 방송인 김성주가 박세리를 향한 팬심을 표현했다.

6일 KBS2 새 관찰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성주는 “KBS ‘개승자’에 이어 ‘우리끼리 작전타임’에도 출연한다. 박세리와 함께 일상을 중계할 예정이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 “운동선수들은 대게 각잡힌 기계적인 대답을 하곤하는데, 가족과 있으면 인간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

또 김성주는 출연 이유로 ‘박세리’를 언급, “꼭 한 번 함께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 나를 ‘박세리의 남자’로 불러달라”라며 “MC로서 박세리의 강점은 솔직함이다. 욱하면 진짜 화를 낸다. 진정성있는 방송 태도에 시청자들도 호응하는 것 같다”라고 거듭 팬심을 나타냈다.

이에 박세리는 “김성주는 운동선수들과 방송을 많이 해 본 MC답게 편하게 이끌어 주더라. 정말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패밀리 DNA에는 정말 특별한 부분이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대를 잇는 스포츠 가문에서 호랑이 선배이자 부모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대가 받는 남다른 고충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한 스포츠맨십, 평범할 수 없는 그들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LPGA 최초 아시아 우승자이자 대한민국 골프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이자 국민 MC 김성주가 메인 MC를 맡았다.

여기에 바람의 아들과 바람의 손자로 화제인 이종범-이정후 부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부녀 여홍철-여서정, 탁구 레전드와 그 뒤를 잇는 탁구 영재 유남규-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오는 1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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