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환, 추가 미션에 “욕이 저절로 나와” (더솔져스)

입력 2022-01-0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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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SBS ‘더솔져스’에서는 첫 번째 팀 탈락 미션인 대테러 작전에 돌입한 4팀의 전쟁이 시작됐다.

혼란을 틈 타 첫 번째로 미션에 돌입한 브라보 팀. 브라보 팀은 빠르게 진군하며 차례대로 테러범을 제거했다. SAS 출신 제이 팀장의 노련한 지시로 빠르게 이동한 브라보 팀은 707 김영환 요원이 앞장서며 단번에 테러범을 제압했다. 특히 UDT 공기환, 김현곤 요원이 특유의 호흡을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빠른 스피드와 안정감 있는 진군도 잠시, ‘폭탄을 제거하고 인질을 데리고 헬기장으로 탈출하라’는 추가 미션을 하달받은 이들은 멘붕에 빠졌다. 추가미션을 들은 공기환 요원은 “진짜 욕이 저절로 나오더라 미쳤다”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제이 팀장의 리더십과 팀원들의 단합된 팀워크 하에 40분 53초 만에 임무를 완수했다.

다음 차례는 찰리 팀. 요한 팀장은 과거 주 임무가 인질 구출 작전이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정보사 고인호 요원 또한 대테러 훈련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전사 조승준 요원도 과거 특전사 내 대테러를 담당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미션이 시작되자 요한 팀장과 팀원들 간의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요한 팀장이 고인호 요원을 부르는 호칭 ‘GO’와 전진하라는 ‘go’와 혼동되어 혼란을 샀다. 또한, 추가 미션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탓에 헛걸음을 치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미션 내용을 알게 된 브라보 팀은 미션 클리어를 위해 뒤늦게 부라부랴 아래 층으로 향했다.

찰리 팀에 이어 알파 팀의 미션이 시작됐다. 707 출신답게 대테러 미션에 익숙한 이창준 팀장과 707 홍범석 요원은 탄창 교환 팁 등 미션 중 필요한 팁을 팀원들에게 공유하며 파이팅을 다졌다. 대테러 경험이 없던 SSU 김호종 요원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인질을 이동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며 팀원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SSU 김호종 요원은 인질을 옮기던 미션 수행 중에 어깨 부상당하게 되었다. 그는 팀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면서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돌발 상황에도 팀워크를 이뤄 침착하게 미션을 클리어한 알파 팀. 과연 어떤 결과를 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 차례라 늦은 밤 중에 미션을 소화하게 된 델타 팀의 미션 내용과 찰리 팀의 남은 미션 수행 모습, 그리고 첫 번째로 탈락하게 될 팀의 정체는 오는 14일 SBS ‘더솔져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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