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추영우, 진미채 먹방 웃음 참기 실패 (‘학교2021’)

입력 2022-01-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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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3, 14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캡처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이 인상적인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수), 6일(목)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13, 14회에서는 진지원(조이현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의 노력으로 아픔을 딛고 일어난 공기준(김요한 분)의 이야기와, 이강훈(전석호 분)의 부당 해고 철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2학년 1반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로 발전하는 청춘들의 관계가 미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마치 ‘찐친’(진짜 친구) 같은 청춘 배우들의 실제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시청자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장례식장 장면의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슬픔에 아무것도 넘기지 못했던 공기준과 달리 김요한은 육개장부터 땅콩, 진미채까지 섭렵하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용한 촬영장에 울려 퍼진 꼬르륵 소리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요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웃음 참기 미션은 김요한과 추영우에게 또 다른 괴로움을 안긴다고. 토스트 탑을 쌓는 신을 촬영하던 중 터진 웃음꽃을 애써 누르는 추영우의 노력부터 추영우의 대사에 저항 없이 웃음이 터진 후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는 김요한의 귀여운 뻔뻔함은 미소를 유발한다.

‘공원 커플’의 꽁냥꽁냥 모멘트 역시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요한과 조이현은 반사판 하나로 장난을 치는가 하면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 해사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여기에 조이현은 포장마차 신 촬영 중 자꾸만 끊기는 우동 면발에 “내가 면 치기를 못 해”라며 고백하는 데 이어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마다 “얏호~”를 외치는 유쾌함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렇듯 ‘학교 2021’은 장면 하나하나에 진심을 다하는 청춘 배우들과 이들이 만들어가는 편안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가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탄생시키고 있다.

‘학교 2021’은 12일(수), 13일(목) 밤 9시 30분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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