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원 때문에 1km 먼 마트 간 남친, 충격+경악 (연참3)

입력 2022-01-11 13: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짠돌이 남자친구와의 연애법이 소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06회에서는 연애 1년차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소개되며, 가수 효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민녀 남자친구는 자린고비다. 쿠폰을 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카페 데이트를 하고, 150원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1km나 떨어진 마트까지 가는 것은 물론, 막차가 끊겨도 택시를 탈 수 없다고. 고민녀는 이런 데이트가 불편하면서도 성실한 남자친구와의 만남이 만족스럽다.

남자친구는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은 악착 같이 돈을 아끼지만 부자가 되면 좋은 곳에 많이 가자고 약속한다. 그러면서 큰돈을 벌고 싶은 이유는 고민녀와 평생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고백해 고민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효린은 "이 말이 달콤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나 다음에 올 여자를 위한 거일 수 있다. 나라는 보장이 없다"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짠돌이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 중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것을 고른다. 주우재와 김숙은 "150원 때문에 먼 마트에 가는 건 힘들다"라는 의견을 내고, 서장훈은 "택시를 절대 못 타게 하는 건 미련한 짓이다"라는 의견을 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갑자기 외식을 하자고 제안한 데 이어 자동차와 집까지 장만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리고 고민녀의 불안함은 현실로 다가온다. 사건이 벌어지자 김숙은 "이게 뭐야? 무슨 사연이 이러냐"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

방송은 11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