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7년차’ 최지만, ‘팀의 약점’ 지적… ‘성적도 제자리’ 전망

입력 2022-01-12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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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또 오는 2022시즌 성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각) 자체 성적 예측 시스템 ZiPS를 이용해 탬파베이의 2022시즌을 내다봤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지만이 오는 2022시즌 타율 0.226와 12홈런 48타점 72안타 OPS 0.73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비 지표는 마이너스. FWAR은 0.8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도 떨어진 기록. 최지만은 지난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229와 11홈런 45타점 36득점 59안타, 출루율 0.348 OPS 0.758 등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강점은 타율 대비 높은 출루율과 오른손 투수 상대 성적. 플래툰으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오른손 투수 상대 성적이 중요하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시즌 오른손 투수 상대 OPS 0.843을 기록했다. 이는 왼손 투수 상대 OPS 0.526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른손 투수 상대의 강점을 잘 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 팬그래프닷컴은 "탬파베이 라인업은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하다"며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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