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위 건강 개별인정형 품목으로 건기식 시장 공략

입력 2022-01-16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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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인정형 원료 생산 2020년 28.9%↑
위 건강 건기식 시장 300억 규모 추정
뉴메드가 올해 위 건강 개별인정형 품목을 중심으로 건기식 시장을 공략한다.
개별인정형 품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년 기능성 원료 생산 실적에서 전년 대비 28.9% 증가한 4796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소재 연구가 활발하다. 제약사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은 물론 식품 대기업까지 진출하면서 위 건강 건기식 시장이 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식약처로부터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는 모두 8종인다. 이중 뉴메드는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이 식약처로부터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한국인 맞춤형 위 건강 소재인 점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상복부 불쾌함,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등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실험에서도 알코올, 스트레스, 약물에 의한 위 점막 손상을 유의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은 제조사가 원료를 분말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정제, 분말, 액상 타입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올해 뉴트리코어를 비롯해 CJ, 더작, 휴럼 등 판매사들이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2022년에는 소비자가 ‘좋아요’를 누르는 데서 구매가 시작되는 라이크 커머스 트렌드가 예측돼 작약추출물등복합물 제품의 판매망을 홈쇼핑이나 자사몰 등의 온라인 플랫폼 외에 소비자가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약국이나 건기식 전문매장 등의 D2C 유통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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