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및 XC40 리차지 다음달 공개

입력 2022-01-1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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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인 C40 리차지를 2월 중순 출시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Recharg)와 XC40 리차지를 2월 중순 출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에 나선다.

C40 리차지는 볼보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첫번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외관 디자인부터 차별화된다.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로 새로움을 더했고,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볼보 특유의 충실한 안전 시스템은 전기차에서도 변함이 없다.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고,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공조 제어,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하다.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또한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했다. 경쟁 수입 전기차를 압도할 수 있는 핵심 편의 사양이다. 또한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된 형태로 음성 인식 만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은 물론 전화와 문자, 차의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특화 기능인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약 420km(WLTP 기준)다. 0에서 100km까지는 4.7초가 소요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40 리차지와 함께 도심형 SUV인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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