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성골질환연구회 연구상은 골대사 관련 연구 업적이 훌륭하고 제출한 연구 계획서 내용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내분비 희귀질환 중 하나인 저인산혈증에 대한 역학 및 사망률, 합병증에 대한 연구계획으로 상을 받았다.
저인산혈증은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으로 환자들의 지원 및 지지가 절실히 필요한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하고 임상연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의료현장에서의 어려움이 많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로 한국인 저인산혈증의 역학 및 합병증에 대해 데이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인산혈증의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알려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저인산혈증 치료에 대한 진료 지침 등을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를 통해 대사성골질환 환자들 및 내분비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