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든 전소민vs의심하는 이성재, 분위기 살벌 (쇼윈도)

입력 2022-01-17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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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칼을 든 이유는 무엇일까.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이 뜨거운 입소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그린다. 지난 14회 방송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8.366%(전국)를 기록하며 채널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15일 방송되는 15회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한선주(송윤아 분)가 윤미라(전소민 분)에게 함께 신명섭(이성재 분)을 끝내 버리자고 제안해서다. 제작진은 15회 방송을 앞두고 신명섭과 윤미라의 살 떨리는 만남을 담은 스틸컷 을 공개했다. 이는 윤미라가 신명섭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칼을 들고 있는 윤미라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신명섭에 의해 칼에 복부를 두 번이나 찔렸던 윤미라. 그녀는 왜 신명섭과의 만남을 위해 칼을 들게 된 것일까. 윤미라의 서늘한 표정이 살벌한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신명섭은 윤미라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으며 지금의 자리까지 온 신명섭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에 더욱 불꽃 튀는 두 사람 사이의 심리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뒷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미라가 17일 방송되는 15회부터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한다”며 “지금껏 드라마에 드러난 것처럼, 윤미라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윤미라가 현재는 신명섭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과연 윤미라는 어떤 방법으로 신명섭에게 반격을 가할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쇼윈도:여왕의 집’ 15회는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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