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협력 협약

입력 2022-01-1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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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표 지속가능 관광지, 살다(Lake Salda, Burdur) 호수

세계 첫 국가 차원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개발
2030년까지 국제 표준 지속가능 관광 체계 구축
터키는 환경 및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국제적 표준 인증을 제공하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터키는 세계 최초로 GSTC와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글로벌 지속 가능성 실천에 앞장선다. 협정 이후 터키와 GSTC는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GSTC 공식 인증을 받는다.

협정의 첫 단계로 국가적 차원의 프로그램 기준을 결정하고 이를 검증하는 관련 기관은 교육을 받게 된다. 터키 관광업계 관계자들도 2월 첫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터키는 2023년에 실질적인 운영 시작, 2025년에 점진적인 진행 그리고 2030년에는 모든 국제 표준을 충족시키는 지속가능 관광 체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터키는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Safe Tourism Certification Program)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급 수치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터키는 2020년 첫 시행한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시설 전반의 위생과 보건은 물론 국내외 여행객과 업계 종사자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식음료, 교통, 숙박 등에 걸친 광범위한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2000여개 시설이 안전한 관광 인증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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