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태곤 MC 신선, 장민호는 순발력 뛰어나” (주접이 풍년)

입력 2022-01-19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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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태곤 MC 신선, 장민호는 순발력 뛰어나” (주접이 풍년)

베테랑 진행자 박미선이 이태곤과 장민호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박미선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새 예능 ‘주접이 풍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태곤과 장민호가 MC라서 했다. 살면서 이렇게 복을 누린 적이 있었나 싶었다. 크림 파스타와 오일 파스타라고 표현하는데 두 분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분과의 호흡은 어떻게 하든 내가 맞추면 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태곤은 첫 MC여서 되게 신선하다. 기계적이거나 뻔하지 않아서 매력 있다. 장민호는 치고 들어올 때 보면 순발력이 기가 막히다. 내가 상투적이라면 두 분은 신선하니까 밸런스가 기가 막히다”고 칭찬했다.

장민호도 비슷한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그는 “현장에서 노래만 했지 팬 분들과 함께 방송은 해 본적이 없다. 노래를 하거나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되게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었다”면서 “특히 함께하는 MC분들 이야기를 듣고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처음에 캐스팅 전화 받고 의아했다.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제목이 ‘주접이 풍년’이라고 해서 더 놀랐다.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 내 팬도 아닌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해 볼만 하겠다,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가수 송가인이 첫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20일 오후 9시 3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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