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웅크린 정지훈, 김범 품 안에서 ‘36계 줄행랑’ (‘고스트 닥터’)

입력 2022-01-2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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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의 정지훈과 김범이 고스트들과 숨바꼭질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7회에서는 김범(고승탁 분)이 정지훈(차영민 분)의 10년 전 인턴 시절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궁한다.

앞서 오승조 환자의 수술 날, 몸이 활동 범위를 벗어나 수술실에 들어갈 수 없는 차영민(정지훈 분)이 애타게 테스(성동일 분)를 찾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수술실에 나타나지 않는 차영민에 당황한 고승탁(김범 분)은 실수를 연발하기도. 가까스로 테스의 도움을 받은 차영민은 고승탁 몸에 빙의해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차영민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예고돼 앞으로 진행될 ‘고스트 닥터’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23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차영민이 잔뜩 웅크린 채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찡그린 미간과 동아줄처럼 명찰을 잡고 있는 간절한 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리스마와 장꾸미를 오가는 차영민을 불안하게 만든 존재들은 무엇일지, 왜 고승탁의 품 안으로 도망갔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고승탁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한 채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의사 가운을 양옆으로 활짝 펼친 그의 모습은 기막힌 상황에 빠졌음을 짐작하게 하기도. 차영민과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고 있는 고승탁이 어떤 사건을 맞이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테스와 세 명의 고스트가 한 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고스트들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는 반면, 테스는 그들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테스를 걱정시키는 존재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스트 닥터’ 7회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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