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선수 플럿코&루이즈 23일 입국

입력 2022-01-2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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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담 플럿코(오른쪽), 리오 루이즈. 사진제공 |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우완투수 아담 플럿코(31)와 내야수 리오 루이즈(28)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나란히 입국했다. 플럿코는 “한국에 와 정말 기쁘다. 팬들을 위해 우승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과 잠실구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루이즈도 “한국에서 생활이 무척 기대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LG는 2021시즌을 마친 뒤 기존 외국인 좌완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우완투수 케이시 켈리와만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9000만 원)에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투수로 플럿코를 영입했다.


플럿코는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인센티브 30만)에 계약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88경기에 등판해 14승14패, 평균자책점(ERA) 5.39를 기록했다.


루이즈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연봉 60만·인센티브 25만)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았고, 빅리그 데뷔는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이뤘다.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4를 마크했다. 수준급 수비력과 선구안을 지닌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달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지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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