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담 플럿코(오른쪽), 리오 루이즈. 사진제공 | LG 트윈스
LG는 2021시즌을 마친 뒤 기존 외국인 좌완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우완투수 케이시 켈리와만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9000만 원)에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투수로 플럿코를 영입했다.
플럿코는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인센티브 30만)에 계약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88경기에 등판해 14승14패, 평균자책점(ERA) 5.39를 기록했다.
루이즈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연봉 60만·인센티브 25만)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았고, 빅리그 데뷔는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이뤘다.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4를 마크했다. 수준급 수비력과 선구안을 지닌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달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지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