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미얀마 꺾고 아시안컵 2연승… ‘8강 진출’ 확정

입력 2022-01-25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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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미얀마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후반에 터진 이금민, 지소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8강 진출 확정.

한국은 조 1위 자리를 두고 오는 27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단 일본과의 경기 결과는 8강 진출 여부와는 무관하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앞서 A조의 중국도 2연승(승점 6점)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전반에 골을 넣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이금민이 조소현의 도움을 받아 미얀마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은 후반 39분 지소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김혜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2번째 골을 만들었다. 지소연의 이번 대회 3번째 골.

이후 한국은 추가골을 노렸으나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며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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