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오직 신인왕이다!”
2022시즌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신인 내야수 김도영(19)이 프로 첫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지난해 여름 2022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당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다. 진흥고 투수 문동주와 함께 광주 연고팀인 KIA의 1차지명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KIA는 고민 끝에 김도영을 지명했고, 문동주는 이후 한화 이글스의 1차지명을 받아 대전으로 향했다. KIA는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김도영의 현재 기량과 미래 가치가 전체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도영은 2021시즌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뒤 2022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KIA는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4명을 동행한다.
25일 스포츠동아와 연락이 닿은 김도영은 “나의 2022시즌은 지금부터 이미 시작됐다. 마음을 그렇게 가져가야 스프링캠프에 가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프 합류 전이라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매우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팬들의 기대감에 프로 데뷔 전부터 이미 많은 수식어가 붙었다. 신인에게는 과분할 수 있는 ‘제2의 이종범’, ‘5툴 플레이어’ 등 수두룩하다. 김도영은 “과분한 타이틀이다.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 아니겠나. 그럼에도 최대한 그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일단은 내 야구를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캠프 생존비법으로는 수비를 1순위로 꼽았다. 그는 “내야수가 1군에 오래 있으려면 수비를 우선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코치님들께서 말씀해주셨다. 기술훈련을 통해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이후 장점인 타격도 점차 살려가겠다”고 얘기했다.
2022시즌은 그에게 여러모로 기회의 해다. 데뷔와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올해 목표는 단 한 가지뿐이었다. 그는 “지금 나는 기록, 국가대표 등 다른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내 야구를 잘 해내면 그런 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올해 목표는 오직 신인왕이다. 다른 목표는 몰라도 올해 그 타이틀만큼은 꼭 차지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2022시즌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신인 내야수 김도영(19)이 프로 첫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지난해 여름 2022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당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다. 진흥고 투수 문동주와 함께 광주 연고팀인 KIA의 1차지명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KIA는 고민 끝에 김도영을 지명했고, 문동주는 이후 한화 이글스의 1차지명을 받아 대전으로 향했다. KIA는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김도영의 현재 기량과 미래 가치가 전체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도영은 2021시즌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뒤 2022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KIA는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4명을 동행한다.
25일 스포츠동아와 연락이 닿은 김도영은 “나의 2022시즌은 지금부터 이미 시작됐다. 마음을 그렇게 가져가야 스프링캠프에 가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프 합류 전이라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매우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팬들의 기대감에 프로 데뷔 전부터 이미 많은 수식어가 붙었다. 신인에게는 과분할 수 있는 ‘제2의 이종범’, ‘5툴 플레이어’ 등 수두룩하다. 김도영은 “과분한 타이틀이다.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 아니겠나. 그럼에도 최대한 그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일단은 내 야구를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캠프 생존비법으로는 수비를 1순위로 꼽았다. 그는 “내야수가 1군에 오래 있으려면 수비를 우선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코치님들께서 말씀해주셨다. 기술훈련을 통해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이후 장점인 타격도 점차 살려가겠다”고 얘기했다.
2022시즌은 그에게 여러모로 기회의 해다. 데뷔와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올해 목표는 단 한 가지뿐이었다. 그는 “지금 나는 기록, 국가대표 등 다른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내 야구를 잘 해내면 그런 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올해 목표는 오직 신인왕이다. 다른 목표는 몰라도 올해 그 타이틀만큼은 꼭 차지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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