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트 실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선수로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 하지만 그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커트 실링이 투표로 입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한국시각)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오티즈의 단독 입회.
오티즈는 77.9%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반면 오티즈와 같이 금지약물로 물의를 빚은 본즈와 클레멘스는 각각 66.0%, 65.2%를 받아 입회에 실패했다.
또 커트 실링도 58.6%로 입회에 실패했다. 실링은 금지약물과 무관한 선수. 하지만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미운 털이 박힌 선수라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실링은 메이저리그 20년 통산 569경기(436선발)에서 3261이닝을 던지며, 216승 146패와 평균자책점 3.46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116개.
또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랜디 존슨과 함께 공동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선수 시절의 실적은 명예의 전당 입회에 충분하다는 평가. 하지만 실링은 인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결국 투표로는 더 이상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없게 됐다.
물론 실링이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닐 수는 있다. 그렇다면 이날 유일하게 입회한 오티즈의 입회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의문이다.

데이빗 오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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