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테마단지 조성에 앞장서는 손부동산종합개발 손경민 대표

입력 2022-01-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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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동산종합개발 손경민 대표

한류 열풍을 타고 대학에 한옥학과가 생길 정도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옥을 수출해 한류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는 부동산종합개발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손경민 대표가 이끄는 ㈜손부동산종합개발이 주인공.

부동산 중개와 시행, 분양, 기획, 컨설팅, 금융자문, 건축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부동산 전문기업 손부동산종합개발은 우리 전통 한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옥 테마 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사업을 하며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옥테마단지 뿐만 아니라 전원주택단지, 공동주택, 주상복합, 오피스텔, 도시개발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손 대표는 26일 “부동산개발사업에 있어 수지분석, 건축비, 설계, 금융, 기획, 컨설팅 모든 부분이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을 겪어보니 경험이 돼 지금은 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됐다”며 “전통 한옥의 단점인 단열이나 습기, 탈취, 부식, 곰팡이 등의 문제를 해결한 현대적인 한옥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옥 테마 단지 조성을 통해 우리 전통 한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들과 함께 최고의 명품 한옥을 짓고 싶다는 손 대표는 “한옥은 집에 발을 딛는 순간 우아함, 아득함, 편안함을 준다. 나무와 함께 숨을 쉰다는 느낌으로 전통 한옥에 현대식 건축을 접목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실용성 있는 한옥에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힐링을 주고 행복함을 전하는 한옥을 건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지자체에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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