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윤지, 시아버지 이상해 이벤트에 ‘눈물 펑펑’

입력 2022-02-0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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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시아버지 이상해의 감동적인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가 시댁을 찾아 3대째 내려오는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이날 김윤지는 "첫 명절에 어머님 레시피를 전수 받고 싶었다"라며 "오빠의 친할머니때부터 3대째 내려오고 있는 150년 된 요리 비법"이라고 밝혔다.

김영임은 이북식 녹두 빈대떡 만드는 법을 전수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김영임은 "오늘 최소한 100장 이상은 부치려고 한다"라고 말해 김윤지를 놀라게 했다.

또 김영임은 "원래 평소에는 300장도 만들었다"라고 했고, 이상해는 "너희 부부도 줘야지, 윤지 부모님네, 우성 누나네, 이웃집, 경비아저씨까지 다 드려야 한다. 많은 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녹두 빈대떡을 다 부친 뒤 가진 식사시간.

이상해가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이상해는 김윤지를 향해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한 번도 촛불을 켜 본 적이 없었다. 며칠 전에 생일이셨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생각한 게 이번엔 가족이 모였을 때 생일 촛불을 꼭 꽂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지는 뭉클함에 눈물을 흘렸다.

또 이상해는 "담금주도 네 아버지한테 갈 때 가져가라고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임은 "새해 들어서 제일 잘했다"며 이상해를 칭찬했다.

이상해는 고인인 김윤지의 아버지를 향해 "두 사람 행복하기를 하늘에서 빌어다오. 얼마 안 있으면 나도 너한테 가"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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