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남자친구 공개 “진지하게 교제, 부모님도 좋아해” [공식]

방송인 배수진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최근 대출을 받아 남양주에 집을 구매했으며 이사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아 교정기를 떼고 유지 장치를 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더불어 배수진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이다. 이혼하고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표현을 안 했다. 걱정되기도 했고 이 관계가 무너지기도 싫었다”고 열애를 고백했다. 그는 “서로 마음은 있었지만 표현은 안 하다가 이번에 서로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된 것 같다”며 “각자 부모님도 알고 있다. 부모님도 내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부모님께 (나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은 “밖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으면 팬들이 남자친구 있냐고 DM을 보내더라. 욕할 사람들도 정말 많을 것 같은데 이혼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나. 욕은 하지 말아 달라. 우리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수진은 채널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얼굴도 공개했다. 그는 “많은 응원과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올릴 영상 많다. 자주 자주 올리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배동성의 딸이자 방송인 배수진은 1996년생으로 25세다. 2018년 7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하고 5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 싱글대디 최준호와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