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편파 판정 실격’ 황대헌에 ‘엄지 척’ 응원

입력 2022-02-08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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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응원. 사진=RM 인스타그램 캡처

[동아닷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23)에게 응원을 보내 관심을 모았다.

RM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편파 판정으로 실격당한 황대헌에 박수로 위로를 전했다.

RM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대헌이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 2명을 제치고 앞서 가는 모습이 담긴 중계 화면을 올렸다.

이어 RM은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과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을 나란히 남겼다. RM이 박수는 건넨 장면은 황대헌이 선두 자리를 차지한 순간.

이 과정에서 아무런 충돌도 없었다. 하지만 황대헌은 경기 후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상한 판정은 2조 이준서 경기에서도 반복됐다. 이준서가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인 변경 판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편파 판정 논란이 인 것은 황대헌과 이준석의 잇따른 실격 판정으로 구제 받은 것이 중국 선수 2명이었기 때문. 결국 중국은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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