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연우진과 애틋한 남매 케미 (서른아홉)

입력 2022-02-14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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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로 변신할 안소희의 첫 스틸 컷이 공개됐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안소희는 극 중 김선우(연우진 분)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자 스물아홉 살의 피아니스트인 김소원 역을 연기한다. 김소원은 열 살 위인 오빠 김선우를 잘 따르는 예쁘고 착한 동생, 다정다감한 오빠를 닮아 선하고 속이 깊다.

이런 김소원이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가족을 떠나려고 해 김선우 속을 애태운다. 좋아하던 피아노를 더는 치지 않는 등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보로 걱정을 유발한다. 대체 스물아홉 김소원 삶은 어떤 일들로 채워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1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소원 캐릭터에 스며든 안소희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이 맑은 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또한, 오빠 김선우와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든 채 마주 보고 웃는 표정에서는 장난기 어린 면면도 스며있어 그녀에게 오빠 김선우가 얼마나 편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짐작된다.

그런가 하면 피아노 앞에 우두커니 앉은 모습에선 어둡고 고독한 의외의 일면도 포착, 마냥 밝기만 한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고민과 불안도 엿보인다.
안소희가 선보일 김소원 이야기는 수요일인 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서른, 아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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