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월간 혈액투석 1000례 돌파

입력 2022-02-1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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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국가검진 시행으로 만성신부전환자 증가
부산 대동병원은 인공신장센터가 1월 한 달간 시행한 혈액투석이 개소 최초로 1000례를 돌파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 및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면서 혈액투석치료가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투석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투석장비 14대를 추가 도입하고 정수시스템과 공간 리모델링, 음압격리 전용 투석실 등을 조성해 20년 1월 확장 개소한 바 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도입한 투석장비는 환자 개인별 맞춤 투석 및 실시간 투석 효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투석 중 저혈압 빈도 감소, 투석 후 회복 시간 단축 등을 제공하는 최신 장비이다. 또한 신규 치료법인 HDx(Expanded HD)를 도입함으로서 기존 투석 치료에서 소량만 제거 가능했던 중분자 물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게 되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김민지 과장(신장내과 전문의)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김민지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혈액투석의 경우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치료인 만큼 최신 장비나 시설, 전문 인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소 이후 최초로 월 1000례를 달성한 만큼 편안한 투석 환경과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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