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신곡 잘나가네!

입력 2022-02-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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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1년 만에 내놓은 앨범 기록 행진
예약 판매 8일 만에 60만장 돌파
‘보물’의 진가가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 트레저가 1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을 통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5일 첫 번째 미니음반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표하며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했다. 2020년 데뷔한 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트레저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는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며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자신감은 “더 좋은 노래와 더 강렬한 퍼포먼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리더 최현석은 “전 앨범에서 청량한 소년미를 보였다면 이번엔 앳된 티를 벗어 던지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레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큰 만큼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이들의 패기 넘치는 가사와 사운드가 돋보이는 ‘직진’(JIKJIN)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5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멤버들은 “처음 들었을 때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찾은 느낌이었다. 제대로 꽂혔다”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YG스럽고 트레저다워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만족도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98점”이라며 “나머지 2점은 더 성장해 가면서 채워야 할 숙제인데, 100점을 향해서 직진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트레저의 관심은 4월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콘서트에 온통 쏠려 있다. 4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오프라인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들은 콘서트에서 다양한 유닛 무대를 꾸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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