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4일부터 재상영 [공식]

입력 2022-02-1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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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4일부터 재상영 [공식]

왕가위 감독과 장만옥, 양조위가 그려낸 사랑과 이별에 관한 걸작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세계가 사랑한 거장 왕가위 감독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마스터피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오는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확정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영화는 제5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며, 남우주연상과 기술상을 수상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제37회 금마장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여우주연상, 촬영상, 분장/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제20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후보에 오른 12개 부문 중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높은 영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탁월한 연출력과 유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과 앙상블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지난 2020년 리마스터링 재개봉 당시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명작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시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아온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을 오는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통해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팬들은 물론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의 특별 재상영과 함께 2월 26일(토)부터 씨네마포 합정점에서 왕가위 감독 작품 해외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리지널 굿즈는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해 수입 판매하는 상품으로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굿즈 판매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으로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부터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타락천사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사서독’, ‘일대종사’, ‘에로스: 왕가위 감독 특별판’,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까지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명작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포스트 카드 북렛, 키 체인, 에코백,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비주얼은 물론 높은 실용성까지 갖춰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이번 특별 재상영으로 또 한 번 재개봉 흥행 신화를 이어갈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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