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우 분노, 사장 강성훈에 ‘휴가 선포’ (좋좋소4)

입력 2022-02-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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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우가 휴가를 선포한다.

18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좋좋소’ 시즌4 10화에는 사장 정필돈(강성훈 분)에게 당당히 휴가를 요구하는 조충범(남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정필돈은 정승네트워크가 5인 미만 사업장이란 이유로 휴가를 비롯한 직원들의 각종 권리와 복지를 외면해왔다. 과연 정필돈이 조충범의 당찬 휴가 선포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시즌에서 조충범은 정승네트워크를 두 차례나 퇴사했다. 정필돈은 이를 핑계삼아 재재입사한 조충범의 연봉을 깎았고, 조충범 역시 정필돈에게 별다른 항의를 하지 못한 채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만 헀다.

그러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조충범의 인내심이 폭발한다. 주말과 명절 휴무를 복지로 여기고, 제대로된 직원 대우조차 해주지 않는 정필돈의 뻔뻔함에 결국 분노한 것. 이에 조충범은 입사 이후 처음으로 정식 휴가와 연차 사용을 요청하며 정필돈에게 맞선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조충범은 정필돈 앞에서 무언가 잔뜩 불만인 표정을 짓고 있다. 정필돈 역시 조충범을 매섭게 바라보는 등 평소보다 냉랭한 정승네트워크 분위기가 긴장감을 유발한다.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입사 이후 내내 모든 부당한 대우를 참고 참았던 조충범. 그가 처음으로 보여줄 반전은 어떨지, 꿀 같은 ‘첫 휴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정승네트워크의 법인카드를 마구 사용하던 황만성 고문(전규일 분)의 실체도 드러날 예정이다. 황 고문은 정승네트워크 법인카드를 제멋대로 사용하며 정필돈을 분노하게 만든 인물. 이날 정필돈은 대기업 근무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로부터 황 고문의 과거 이야기를 모두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과연, 정필돈이 미처 몰랐던 황 고문 실체는 무엇이었을까.

휴가를 따내기 위한 조충범의 ‘웃픈’ 노력과 황 고문의 실체는 1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좋좋소’ 시즌4 10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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