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김완선 울렸다…홍지윤 “무패 선언” (화밤)

입력 2022-02-22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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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홍지윤-은가은-강혜연이 베이비복스 심은진, 간미연과 ‘베이비복스-T’를 결성했다.

22일(오늘) '화요일은 밤이 좋아' 12회에는 원조 걸크러시 베이비복스 심은진-간미연과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댄싱 디바 김완선이 출연해 ‘퍼포먼스 퀸’ 특집을 꾸몄다.

먼저 김다현은 14세 생일을 맞아 ‘리틀 김완선’으로 깜짝 변신,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파워풀 퍼포먼스로 무장한 파격적인 단독 오프닝 무대를 선사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리고 원조 한류돌 베이비복스 심은진, 간미연과 트롯돌 홍지윤-은가은-강혜연이 뭉친 ‘베이비복스-T’가 등장해 환호성을 터져 나오게 했다.

이들은 베이비복스의 히트곡인 ‘야야야’부터 ‘Get Up’, ‘우연’ 등 청순부터 걸크러시 콘셉트까지 모든 장르를 완벽 소화한 팔색조 매력의 역대급 컬래버 메들리 무대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맞서 김완선과 양지은, 별사랑이 ‘싫어요’로 ‘베이비복스-T’의 아성을 위협하는 초특급 찰떡 케미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전유진은 자신의 나이에 꼭 맞는 곡인 김완선의 ‘세븐틴을’ 열창했고, 이를 들은 원곡자 김완선이 끝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더욱이 홍지윤은 6연속 패배라는 뼈아픈 기록을 되새기며 “더 이상의 패배는 없다”는 깜짝 선언을 내뱉고는 ‘1전 전승’에 빛나는 전유진을 지목했다.

더불어 ‘화밤’ 공식 대장 킬러 김태연은 강심장답게 가요계 대선배인 김완선을 상대로 지목하는 패기로 박수를 받았던 터.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원조 퍼포먼스 퀸 김완선의 치열한 대결 결과 역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양지은과 간미연 간의 ‘빅매치 오브 빅매치’도 성사돼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간미연은 회심의 선곡 ‘동백아가씨’로 ‘도전천곡’ 퀸 출신다운 반전 트로트 실력을 뽐냈고, MC 장민호는 간미연에 열창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입덕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댄싱 꿈나무 전유진은 ‘퍼포먼스 퀸’ 특집답게 반전 춤사위로 NEW 댄싱머신 양지은의 라이벌 자리를 노려 폭소를 터지게 했다. 제대로 흥을 폭발시킨 전유진이 과연 새로운 댄싱퀸에 등극할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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