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판빙빙과의 촬영을 인증했다.

허성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을 수 없었던 순간"이라며 지난 2월4일, 판빙빙과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 촬영을 함께 했음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판빙빙의 옆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더팩트 최초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올해 초 내한해 비밀리에 JTBC 방영 예정 드라마 ‘인사이더’ 카메오로 촬영을 마쳤다. 현재 판빙빙은 한국에 머물고 있다.

관련해 ‘인사이더’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판빙빙이 ‘인사이더’에 특별출연하는 것이 맞다. 촬영을 완료했다”며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 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2018년 탈세 논란 이후 실종설, 임신설, 감금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다. 중국 세무국에 8억8000만 위안(한화 약 1509억원)을 선고받고 벌금을 납부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는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355’로 활동을 재개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