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핑아이, 국내최초 NFT 통해 대학생 후원한다

입력 2022-02-22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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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대학산악연맹 50주년 행사
-히말라야 학술원정 위한 국내최초 대학생 후원 NFT 발행
NFT, 메타버스 스타트업 모핑아이(대표 김기영)가 최근 (사)한국대학산악연맹 한인석 회장을 만나 이브아이 플랫폼을 통해 히말라야 학술 원정대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히말라야 원정대의 목표 모금액은 총 1억원이며, 국내 최초 NFT플랫폼을 통한 모금활동인 동시에 전액 후원을 목표로 한 뜻깊은 프로젝트이다.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3명에게는 한인석 회장의 실물작품 ‘Dream Relay’, ‘道’ 중 한 점을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후원 금액별로 한국대학산악연맹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상원 배우와 엄홍길 대장의 사진 및 친필 글귀가 담긴 후원증명서를 국내 최초로 NFT로 발급하게 된다.
엄홍길 대장과 배우 박상원씨는 한인석 회장을 통해 히말라야 원정대에 후원의 뜻을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수능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수험생들의 수능을 응원하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온 모핑아이 김기영 대표는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후원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닌 ‘후원 DAO’를 조직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인석 회장은 모핑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이브아이 플랫폼을 통한 미술작품의 NFT화 및 모금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기영 대표는 “모금활동의 투명하고 건강한 새로운 장을 NFT를 통해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며, 그동안 진행했던 10여 개 프로젝트 외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잠재력있는 훌륭한 크리에이터들과 수요자들에게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기술로 새로운 창의와 재미, 공정한 경제적 생태계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모핑아이(Morphing I)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융합 기술로 탈중앙 투자 및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IT 회사다. 지난해 11월 NFT를 발행하고 판매/구매/관리 등이 가능한 종합 NFT 플랫폼 ‘EVE I (이브아이)’의 베타버전을 오픈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NFT 미스테리박스 판매 방식을 공개했다.
블록체인과 더불어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시키는 라이프로깅 메타버스 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모핑아이는 2021년 과기정통부 산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중소벤처부와 엔비디아 주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엔업’에도 선정 된 바 있다. 또한 중소벤처부 주관의 2021 엔비디아, MS 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었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글로벌 스케일업 IR대회에서 TOP3 기업에 오르는 등 창립 1년 만에 이례적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한국대학산악연맹은 1971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소속 대학의 등반 및 연맹 원정 등반 등 많은 고산 등반을 해왔다.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대학생 히말라야 학술 원정등반(쿰준가르히말, 6759m, 미등봉 초등정, 2022년 7~8월)을 창립 50주년 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를 통해 1차로 대원을 선발했으며 훈련과 체력측정, 인터뷰를 통해 최종 대원(16명)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등반은 학술, 환경, 문화, 의료봉사를 하는 통합적인 원정등반이며,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도 히말라야 트레킹에 서울대 의료팀, 지원팀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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